괌에서 살아온 지 오래된 입장에서, 관광객이 잘 모르는 진짜 ‘현지인 맛집’을 소개해보려 합니다. 요즘은 인터넷 후기나 SNS에 올라오는 곳들도 많지만, 막상 가보면 관광객들만 가득하고 음식은 평범한 경우가 많습니다. 이 글에서는 그런 곳이 아닌, 괌 사람들이 실제로 자주 찾는 식당들 위주로 안내드릴게요. 여행 와서 기억에 남는 한 끼, 이왕이면 로컬들이 인정한 곳에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.
1. 프로아(PROA) – 차모로 BBQ의 정석🥩
👉위치: 투몬과 하갓냐 두 곳
👉대표 메뉴: 바비큐 립, 차모로 플레이트, 마히마히
👉현지인 포인트: 특별한 날 로컬 가족들이 외식하러 가는 장소
프로아는 괌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중 하나지만, 로컬들도 여전히 줄을 서서 먹는 곳입니다. 훈연한 바비큐 요리는 부드럽고, 차모로 스타일 사이드 디시(레드라이스, 피클드 파파야 등)도 맛있습니다. 예약이 어렵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이 좋습니다.
2. 차모로 빌리지 야시장 – 매주 수요일의 활기🍲
👉위치: 하갓냐 차모로 빌리지
👉운영시간: 매주 수요일 오후 5시~9시
👉현지인 포인트: 퇴근 후 삼삼오오 모여 식사하고 음악 듣는 공간
수요일 야시장은 괌의 진짜 로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. ‘치킨 켈라구엔’, ‘레드 라이스’, ‘BBQ 스틱’ 등 로컬 음식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, 분위기도 굉장히 자유롭습니다. 관광객도 많지만, 괌 주민들도 저녁식사 겸 놀러 오는 곳이라 진짜 맛집들이 많습니다.
3. 셰프 토이즈 키친(Chef T’s Kitchen) – 해산물 애호가에게 강추🍤
👉위치: 타무닝 지역
👉대표 메뉴: 갈릭버터 쉬림프, 랍스터 파스타, 시푸드 플래터
👉현지인 포인트: SNS보다는 입소문으로 유명한 곳
관광객에게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,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꼭 추천하는 곳입니다. 갈릭버터로 볶은 통통한 새우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 맞고, 가격 대비 푸짐한 양이 인상적입니다. 캐주얼한 분위기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잘 어울립니다.